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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산 산사태' 택시 깔리고 정전까지 1시간 현재 정황 산사태 종류

모쿠잇슈 2023. 7. 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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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산'에서 일어난 산사태

안녕하세요 모쿠잇슈입니다. 오늘은 전라북도 정읍 쪽에서 산사태가 발생하여 보도가 되었는데요 그 내용을 간략하게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어젯밤 전북 정읍 내장산 자락 도로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도로로 바위와 토사가 쏟아지면서 길을 지나가던 택시가 깔리는 사고가 났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도로가 상당 부분이 막혀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산사태를 최초로 목격한 택시기사는 "천둥 치는 소리와 함께 돌과 흙더미가 도로로 쏟아져 내렸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발생한 산사태로 인근 마을 40여  가구에서 정전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정전은 약 1시간 정도 발생 했다고 합니다. 정읍시와 전라북도 소방본부는 산사태 발생여부와 인명피해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며 안전진단을 통하여 응급복구 작업을 시작을 할 것이라고 얘길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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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가 일어나는 원인은?

산사태의 종류는  총 6가지가 있는데요 종류의 이름은 토렌트, 토폴, 폴, 플로우, 슬라이드, 슬럼프 이렇게 있다고 합니다.

슬럼프는 두꺼운 점토질 퇴적층이 덮고 있는 경사면이 하부 침식으로 움푹 꺼지는 현상입니다.

슬라이드는 흙이 경사면을 미끄럼 타듯 빠르게 밀려오는 현상이고, 플로우는 진흙 등이 강물처럼 끈적하게 흘러내리는 현상을 말한다고 합니다. 토렌트는 암석 파편이나 식물 잔해를 포함한 토석류가 계곡 등을 따라 빠르게 쓸려 내려오는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산사태의 대부분은 토석류가 민가를 덮치는 토렌트 형태라고 알려졌습니다.

최근에는 땅 속 깊은 곳 지하수의 움직임 때문에 토양 전체가 천천히 아래로 이동하는 '땅밀림' 현상이 종종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슬라이드와 비슷한 현상인데, 발생 규모가 크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알 수 없는 산사태의 징조

말 그대로 산사태는 너무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일이라 알지도 예측할 수도 없다고 하는데요.

산사태 속도는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시속 20~40㎞로 한순간에 민가를 덮친다고 전해졌습니다. 평소 안정화되어 있던 산 경사면이 무너지는 건 폭우나 지진 등 특별한 사건 때문에 촉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알 수 없는 것인데요.

이때 경사면의 안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암반과 토양의 성질, 경사면의 모양과 구성, 지하수의 상태 등이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집중호우로 인해 공극에 수분이 대량으로 유입되면 공극 내 수압이 올라가고 부력이 생겨서 토양 입자 사이사이의 결속력이 약화가 된다고 하는데, 이를 통해 서로 잡아주는 힘이 약해지면서 경사면이 중력을 견디지 못하고 붕괴되는 게 바로 산사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장마로 인해 집중 호우로 산사태가 아닌 다른 피해들도 많을 텐데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안전점검, 관리를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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